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원장·장동수)과 HK이노엔(대표이사·곽달원)이 지난 16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및 동반성장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맞춤훈련을 통한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최초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고용모델 확대를 위해 제약바이오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인 HK이노엔과 체결한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분석부터 맞춤훈련 후 취업을 연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양질의 고용 창출을 우해 특화된 바이오·헬스케어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역량있는 장애인 인력 양성 역할을 맡게된다.
장동수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직업훈련의 새로운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단의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건강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직능원은 앞으로도 4차 산업 신규 문야의 장애인 고용을 위해 대기업과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달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ESG 경영과 동반성장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HK이노엔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