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7층 9개 동, 총 1453가구

28일 특공, 29~30일 청약 접수

남향 배치… 가격 경쟁력 눈길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 투시도. /시티오씨엘 제공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 투시도. /시티오씨엘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5일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1천4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 2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우수한 입지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는 것을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스타오씨엘’이 조성돼 있다. 또 인천뮤지엄파크(건립 예정)와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6단지와 7단지 사이에는 스트리트 형태의 ‘단지 내 상가’가 조성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은 시티오씨엘 7단지의 가치를 더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는 등 반경 1㎞ 이내에 각급 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다. 14%대 낮은 건폐율과 전체 부지의 34%대에 달하는 조경 면적을 적용했다. 어린이놀이터, 캠핑장, 펫가든,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계절·날씨에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가구 내부에는 다양한 수납공간,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환기 설비가 적용되며, 지하주차장에 있는 창고에는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해 12월 인근 연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6억6천300만원부터)보다 약 8천만원, 최근 분양에 나선 부평구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8억900만원부터)에 비해 2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미추홀구 정비단지입구삼거리 인근에 마련되며, 아파트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