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농협과 NH농협 의왕시지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고자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23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 캠페인은 영농 폐기물 수거로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 도모는 물론, 농촌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산불 예방을 목표로 했다. 이들은 초평동 등 7개 동을 순회하며 방치된 폐농약병과 폐비닐, 폐영농자재 등 약 5t 상당을 수거해 영농자재센터로 일단 옮긴 뒤 처리할 방침이다.
이응천 의왕농협 조합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직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의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어 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종태 시지부장은 “지속적인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조성은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