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내달 16일까지 ‘제2회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는 대학생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시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지역 13개 대학 등이 함께 추진한다.

올해 참여 대학은 ▲경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이다.

프로그램은 ‘창업캠프(오리엔테이션)’, ‘창업디딤돌(액셀러레이팅)’, ‘창업경진대회’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이중 창업디딤돌 단계에서는 인천지역 AC(액셀러레이터)와 일대일 매칭이 이뤄져 창업아이템 고도화·시장성 검증 등 밀착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는 총 3천660만원 규모의 상금·사업화 자금을 받고, 글로벌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를 얻는다.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모집 대상은 13개 참여 대학에 재적(휴학·대학원생 포함) 중인 청년이다. 인천TP는 일반 참가자 130명과 창업동아리 13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청년·동아리는 내달 16일까지 각 대학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 지원사업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