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린나이코리아는 최근 인천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린나이코리아는 최근 인천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린나이코리아는 최근 인천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침체된 외식업 시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린나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주방기기에 대한 사회공헌형 공급을 진행하고,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공급가의 50%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이다.

상업용 주방기기는 평균 200~300만원에 달해 예비 창업자나 기존 소상공인들에겐 부담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주방기기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황규훈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린나이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리 환경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규 린나이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린나이는 무료급식소에 상업용 주방기기를 무상 기부하고, 동네식당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