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맞붙은 '단적비연수'와 '리베라 메'의 개봉 첫주말 이틀간 서울관객수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각각 16만3천명(전국 35만1천명), 9만6천명(전국 19만3천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당초 두 영화 홍보사들은 이틀간 '단적비연수'가 서울 21만, '리베라 메'가 서울 11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단적비연수'의 경우 '공동경비구역 JSA'가 갖고 있던 개봉 첫주말 이틀간 관객신기록(서울 16만5천명, 전국 34만2천명)중 전국 부분만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문에 박스오피스를 산출할 수 있는 전산망이 갖춰지지 않은 점을 이용, 툭하면 '뻥튀기' 관객수를 제시하는 영화홍보사들의 관행을 놓고 '너무 심하다'는 비난이 일고있다.
단적비연수 개봉 첫주말 관객 35만명
입력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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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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