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이 2008 KB 국민은행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안산할렐루야를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창원시청은 6일 낮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백형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안산할렐루야를 1-0으로 제압했다.

   창원시청은 후반 17분 전현석 대신 교체돼 들어온 백형도가 후반 인저리 타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골 그물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한편 시즌 개막전이었던 만큼 양팀은 한 명씩 퇴장을 당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후반 16분 창원시청의 김영중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명령을 받았고, 같은 시간 안산할렐루야 주선호도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아 쫓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