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다목적 문화체육 집회공간인 청심평화월드센터 신축 기공식이 28일 설악면 송산리 현지에서 문선명 총재를 비롯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관계자, 천주청평수련원 관계자, 이진용 군수, 홍태석 군의회 의장, 신도,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설악면 송산리 143 일대 14만7천여㎡의 대지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6천500여㎡ 규모로 지어지는 청심평화월드센터는 각종 집회와 오페라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중앙무대와 2만5천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1만6천500여㎡의 넓은 지붕을 기둥없이 아치형의 철골 트러스트로 떠받쳐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형미를 높였으며 배구와 농구·테니스·배드민턴 등 각종 실내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과 전시회 등 각종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체육 실내공간을 갖췄다.

청심평화월드센터가 준공되는 2011년에는 하남~춘천~양양간 고속도로와 서울~가평~춘천간 고속전철의 개통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의 청심단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