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차흥빈기자]일반인들도 일명 짝퉁식별을 쉽게 할 수 있는 참고용 책자가 배포된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이대복)은 G-20 정상회의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객이 꼭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개념, 판별기준 등을 쉽게 설명한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위조상품판별법(Check Point)'과 '위조상품 NO! 명품 코리아 OK!'라는 표제가 달린 이 짝퉁 참고용 책자는 여행객 스스로 위조상품 반입을 자제할 수 있는 성숙한 국민의식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이 책에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22개 유명 상표별로 로고, 라벨, 재질 등 주요 판별기준을 중심으로 진품과 위조상품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고, 주요 상표권자의 연락처 및 관련 규정을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위조상품을 판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여행자가 해외에서 위조상품을 구입한 후 국내 입국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세한 통관안내와 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사회적 풍토 조성 ▲효율적인 지식재산권 보호체계 마련 등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재산권 침해환경에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짝퉁 집어내는 족집게 눈썰미
인천공항세관, 위조상품 판별 책자 발간
입력 2010-06-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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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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