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호승기자]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이성준, 이하 언론재단)은 지역신문을 대상으로 올해 총 7회에 걸쳐 16억4천만원에 달하는 공익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신문 정부광고 대행수수료 수입의 30%에 달하는 금액이다.

공익광고 집행 대상 신문은 2010년 정부광고를 집행한 매체 중 2010년 ABC부수검증 완료 후 2011년 부수보고에 참여한 지방일간신문 및 지역주간신문으로, 2010년 정부광고 매출액을 기준으로 지역일간신문과 지역주간신문을 각각 4개 등급으로 나누어 차등 집행된다.

언론재단은 지난 3월 말 1차로 380여 지역신문을 대상으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관련 공익광고를 집행한 데 이어 '읽기문화 확산' 등 신문산업 진흥을 위한 공익광고를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