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일본은 22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전 바레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9월 말레이시아와의 홈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일본은 2승으로 C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반 44분 오쓰 유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일본은 후반 히가시 게이고의 추가 득점으로 두 골 차로 이겼다.

   시리아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진 바레인은 2패가 됐다.

   B조 경기에서는 호주와 이라크가 0-0으로 비겼다.

   호주는 2무, 이라크는 1무1패가 됐다.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열린다.

   각 조 1위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고, 각 조 2위 팀은 내년 3월 플레이오프를 벌여 이긴 나라가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국과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와 원정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