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가 탄생시킨 프린세스와 히어로즈가 총출동하는 아이스쇼 '디즈니 온 아이스 : 프린세스 & 히어로즈'가 16~20일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디즈니와 '펠드(Feld)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지금까지 70개국, 2억8천만명이 관람한 세계적인 아이스쇼 '디즈니 온 아이스 : 프린세스 & 히어로즈'는 8명의 프린세스가 헌신적이고 멋진 히어로즈의 도움으로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피터팬'의 귀여운 요정 팅커벨이 마법의 문을 열면 관객들은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를 시작으로 '백설공주'의 백설공주와 왕자님, '미녀와 야수'의 벨과 야수, '인어공주'의 인어공주와 에릭 왕자,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 공주와 나빈 왕자,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오로라 공주와 필립 왕자, 그리고 '신데렐라'의 신데렐라와 왕자님이 무대를 채우며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에 더해 디즈니의 새로운 프린세스 라푼젤과 티아나의 사랑 이야기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스토리의 주요 장면들은 거대한 세트에서 화려한 스케이팅과 현란한 아크로바틱으로 재현된다.
공연 제작자 케네스 펠드는 "디즈니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건 즐거운 일"이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디즈니 캐릭터를 은빛 아이스링크 위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번 아이스쇼는 최고의 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2만2천~12만원. 문의:1644-8097/ www.disneyonice.co.kr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