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철책선 근무 병사들이 난치병에 걸린 전우 어머니돕기에 적극 나서는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하고있다.
육군 전진부대 예하 쌍용부대 수색중대 부대원들은 희귀병의 일종인 ALS-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김이흘이병(22) 어머니의 오랜 투병소식을 전해듣고 김이병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대 간부와 사병등 부대원들은 한푼두푼 모금한 성금을 김이병 가정에 전달하고 어려운 가정환경과 딱한 사연을 담은 눈물의 편지를 국방일보등 각 언론사에 보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구하고 있다.
이상철 중대장은 “김이병이 어머니곁에서 극진히 간호하다가 지난 1월 입대해 경계근무에 열중하고 있다”며 “어려운 집안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색대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군인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이병에게 온정의 손길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坡州=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
전우어머니돕기 적극나서 전우애 과시
입력 2001-03-1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1-03-1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