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 회장은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접 입장을 밝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일에 대해 승객과 국민 등에게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9일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현아 전 부사장의 사건 당시 언행에 대해 "업무수행 중이었지만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만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