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JTBC 제공
2011년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다퉜던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의 끈질긴 인연이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도 이어진다.

20일 방송되는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서는 울랄라세션이 출연해 미션 곡으로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울랄라세션은 이 주의 미션곡 목록을 확인하던 중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포함된 것을 발견하고 "라이벌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는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사정은 달라졌다.

울랄라세션 멤버 박광선이 마음을 빼앗겨 선택한 미모의 여성 선곡단이 선정한 노래가 바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었기 때문이다.

선곡단이 선정한 곡목이 공개되자 울랄라세션 멤버들 사이에서는 절로 탄식이 흘러나왔다.

여기에 이를 지켜보던 선곡단이 박수 치며 환호를 해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반응에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은 "나 같으면 패스"라며 박광선에게 노래 패스권을 권유했다.

하지만 박광선은 자존심보다는 사랑을 선택하며 결국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에 도전했다.

한편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는 2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