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임 하차설 /경인일보 DB

배우 이태임이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중도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도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제작진에게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하차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내반반' 측 관계자는 "이태임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다. 제작진도 모르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컨디션이 안 좋으니 당분간 분량을 줄이는 걸로 가닥을 잡고 조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 '내반반' 녹화에 불참했다. 이후 지난 3일 오전 촬영장에 복귀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태임은 최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갑자기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워 하차 수순을 밟게 돼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이태임 소속사 측은 논란에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