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의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한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배우 손호준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치킨 프렌차이즈 브랜드는 지난 2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너 어디서 반마리니?(feat. 손호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약 30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예원과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을 한 여성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다른 여성이 "너 어디서 반 마리니?"라고 묻자 "아니 아니"라고 반말로 답했다.

이 여성은 "치킨은 한 마리지. 언니 치킨 마음에 안 들죠?"라거나 "아니. 다리 두 개. 날개 두 개"라며 예원의 말투를 흉내낸 대사로 웃음을 선서했다.

앞서 27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욕설 논란이 일었던 이태임과 예원의 촬영 당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서 예원이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은 "너무 추워. 너 한번 갔다와봐"라고 답했고, 예원은 "안 돼"라며 웃었다.

이어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묻자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한 뒤, 이후 예원이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라고 말하자 "눈X을 왜 그렇게 떠?"라고 말하며 욕설이 오갔다.

MBC 측은 해당 영상을 저작권 침해 신고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tvN 'SNL코리아6'에서 해당 영상을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이는 등 각종 패러디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