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5 목요일
모두가 기다리던 대통령선거가 끝났습니다. 결과를 보니, 다이내믹 코리아가 괜한 말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지금은 열리지 말았어야 할 대선이기 때문에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됐습니다. 뻔한 결과였지만 그 수치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 국민은 현명하다는 대전제가 이번에도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후보마다 어떠한 의심들을 받아왔습니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이미지가 강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선 일극체제에 대한 의심이 있었습니다. 대쪽같고 청렴한 이미지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불법 비상계엄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든 전 대통령과 그 세력과의 절연이 가능할까 라는 의심이, 젊고 유능한 이미지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갈라치기식 사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들이 있었죠.

아마도 이번 선거는 이러한 의심들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국민은 여전히 매서운 회초리를 들고 지켜보고 있음을 결과로 보여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닌밤 홍두깨 같은 불법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악몽이 겨우 일단락됐을 뿐입니다. 좌우로, 색깔로, 아무리 나뉘었다해도 모든 국민은 위기극복을 원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바랍니다. 이번주 일목요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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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제21대 선거… 내일로 나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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