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굴포먹거리타운 살리기' 부평구 나섰다

광장·주차장 조성 설계용역 발주이용객들 편의시설·쉼터 등 활용내년초 결정후 4월부터 본격 공사2022년까지 가로환경 개선사업도인천 부평구가 갈산동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부평구는 최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부평구는 굴포먹거리타운이 있는 갈산동 380 일원 1천580㎡ 부지에 광장을 조성하고 그 지하에 50면 정도의 규모를 갖춘 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부지는 현재 '쉼터광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부평구는 주민 공동체들이 행사 등을 열어도 무리가 되지 않도록 기능을 강화해 광장이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굴포먹거리타운 인근의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확충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먹거리타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부평구는 내년 1월까지 이번 용역을 끝내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연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부평구는 이번 광장·주차장 조성을 마친 뒤엔 2022년까지 굴포먹거리타운 일대 안내 사인 정비, 가로등 확충, 광고물 정비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들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 사업에 포함돼 있는 내용이다.굴포먹거리타운부터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르는 약 23만㎡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부평11번가 사업은 부평구 중심 시가지의 도시재생과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굴포먹거리타운 광장·주차장 조성과 가로환경 개선 사업 등을 비롯해 푸드플랫폼 구축, 혁신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국비 등을 지원받아 추진된다.부평구 관계자는 "중앙광장과 주차장 조성, 가로환경 개선 등으로 구성된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사업엔 34억원 정도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며 "이번 사업이 굴포먹거리타운 이용객 증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10-09 이현준

양주32년피자,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옆 '피자성 효인방' 쑥피자

양주에 위치한 '양주 32년 피자' 맛집이 '모닝와이드' 3부에서 소개됐다.9일 방송된 SBS TV '모닝와이드' 3부 '노포의 법칙' 코너에서는 양주 32년 피자 맛집이 전파를 탔다.이곳은 들어서는 순간 통나무 주택의 포근하면서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전통있는 피자집임을 느낄 수 있다. 1대 주인장 정복모(70) 씨와 2대 주인장 심정옥(62)·정석우 모녀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피자는 지난 32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쑥피자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채취한 쑥을 이용해 도우를 만들어 맛과 건강을 잡았다.토마토소스는 생토마토의 껍질을 벗겨 일부는 주스로 만들고 일부는 과육을 그대로 숙성시킨 다음, 양파의 향을 입혀 한국적 맛을 담아낸다. 여기서 수제치즈가 피자의 맛을 정점으로 끌어올린다.또한 이곳에는 미니폴이라는 쌀떡볶이와 스파게티면에 고추장 소스, 치즈가 곁들여진 메뉴가 있어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 젊은층뿐 만 아니리 노년층까지 찾고 있다. 이곳의 상호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83-5에 위치한 '피자성 효인방'이다. 장흥관광지 입구 청암민속박물관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양주32년피자, 양주 쑥피자 /SBS TV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

2019-10-09 편지수

불황이 불붙인 '매운맛' 유통·외식업 강타

어려울때 자극적 맛 찾는 특성 반영흥행불패 '마라' 각종 상품 쏟아져국내서 '가장 매운' 치킨까지 등장올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독특한 매운맛이 특징인 '마라' 관련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외식·식품 업계들이 점점 더 맵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매운맛을 찾는 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을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라는 초피나무를 재료로 매운맛을 내는 중국 쓰촨 지방의 향신료다. '혀가 저릴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 특징이다.당초 소비자에게 생소한 향신료였던 마라는 올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후 마라를 사용한 라면·치킨·과자 등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높은 판매량을 보장하는 '불패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실제 풀무원식품은 지난 7월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신제품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출시했는데 11번가에서 진행된 단독판매에서 한정판 1천 세트가 100분만에 완판됐다. 또 11번가 내 실시간 검색어 11위, 모바일 판매 베스트 1위, 쇼킹딜 1위를 기록하며 마라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증명했다.이어 롯데제과는 같은 달 매운맛 나쵸인 '도리토스 마라 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넘게 팔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오리온은 지난 8월 마라를 접목한 '오징어땅콩 마라맛', '도도한나쵸 마라맛'을, 해태제과식품도 '빠새 마라'와 '신당동떡볶이 마라'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업계의 '매운맛 앓이'는 마라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 1일 제너시스BBQ는 버닝, 블러드, 헬게이트 등 매운맛이 3단계로 나뉜 뱀파이어치킨을 출시했다.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1만4천SHU(당사 분석치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매운 치킨으로 알려졌다.업계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업계 관계자는 "과거 경제가 어려울수록 치마가 짧아졌다면, 현재는 매운맛이 특징인 제품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가 경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며 "한동안 마라가 들어간 제품은 물론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매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0-08 이준석

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 '현장 입맛' 맞춤형 컨설팅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안전 위생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존 현장점검에서 컨설팅 방식의 현장교육으로 확대한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달 학교 신청을 받아 이날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컨설팅 첫날에는 수원의 동우여고를 방문해 급식 종사자들과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위생·안전교육'은 단순 현장 점검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교 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위생교육 4개 영역과 안전교육 2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위생교육은 집단 급식소 위생관리수칙, 학교별 위생안전관리 운영 사례, 식중독 예방관리방안, 위해요소 중점관리점검 기록지 작성 요령 등을 담고 있고 안전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산업재해 예방관리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컨설팅 도입으로 학생들의 급식 안전은 물론, 꾸준히 발생하는 급식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학교급식법에 따라 연 2회마다 실시하는 현장 점검과는 별도로 교육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 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10-07 이원근

'노인이 행복한 동구'… 음식값 할인 '孝실천 외식업소' 운영

인천 동구는 지역 노인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를 위해 '孝'(효) 실천 외식업소 지정·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효 실천 외식업소는 영업주 스스로 지역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음식값의 10% 이상을 할인해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동구는 지난 6~8월 효 실천 음식점 참여 신청을 받았다. 지역내 54개 식품접객업소가 효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구는 이번 효 실천 외식업소 지정으로 70세 이상 지역 노인 9천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체 인구 6만4천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국가지원정책과 별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동구는 지난 3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만 75세 이상 지역 노인의 품위유지를 위한 이·미용비도 지원할 계획이다.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10-06 김태양

[맛집을 찾아서]이천 창전동 '해송일식'

주 3회 직접 수산물 시장에서 재료 선택광어·도미·참치등 '두툼한 식감'에 탄성고등어 무조림·어린이 생선가스도 별미일식코스가 1만2천원, 가격에 다시 감동일식의 진품명품이 있다면, '해송일식'이 아닐까. 이천시 창전동 중앙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해송일식은 가성비 높고 품격있는 일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정통 일식집이다. 1989년부터 30여년간 한 장소에서 꾸준하게 부담없이 식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비결은 김건기(57) 해송일식 대표의 '눈과 손'이다. 김 대표는 1982년 고교 졸업 후 옛 이천시장 노점에서 생선 장사를 시작했다. 싱싱한 횟감을 고르는 감각을 온 몸에 익힌 그는 여전히 주 3회 직접 수산물 시장으로 달려가 횟감을 고른다. 아들 진오(29)씨가 아버지를 도와 주방을 맡고 있는 데도 횟감의 신선도에 대한 그의 고집과 애착은 말릴 수가 없다. 그 열정 덕분에 강과 바다가 없는 이천에서도 싱싱한 회를 즐기는 것이리라. 신선한 재료에 정갈하고 맛있는 일식정식 코스요리는 눈으로만 맛봐도 즐겁다.기분 좋게 제일 먼저 전복죽으로 입맛을 돋우고 본격적으로 광어, 도미, 연어, 참치 등 타 일식집보다 두껍게 썰어 식감을 최대한 살린 회를 한입 물면 내 입맛의 품격이 높아지는 기분이 든다. 여기에 곁들여 나오는 해산물은 전복, 문어, 해삼, 굴, 멍게로 다양하게 구성해 계절에 맞춰 내놓는다.초밥은 1인 2개씩 돌아가게 새우·참치·광어 등으로 마련했다. 또 코스로 함께 나오는 가을 전어구이, 고등어 무조림, 어린이가족을 위한 생선가스와 스파게티 요리는 별미다.그래도 출출하다면, 제공되는 매운탕도 좋지만, 알밥에 된장국을 후루륵 마시며 고구마·호박·새우 튀김을 곁들이면 식사 끝! 누구와 함께 해도 후회없는 식사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1만2천원에 제공된다.특히 해송일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매월 소외된 어르신의 생신상을 마련하는 '멋집'으로도 인정받고 있다.최근 바닥에 앉는 대신 의자에 앉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주차장도 넓어 불편함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는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해송일식: (031)633-9747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해송일식의 정통 회정식 상차림. /서인범기자sib@kyeongin.com

2019-10-06 서인범

'동네 빵집 살리기' 공동브랜드 전략

市, 경연대회 우수상품 판매키로디자인 공모·무상 레시피 공개도인천시가 '동네 빵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를 상품화해 출시하기로 했다.시는 동네빵집 경연대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제과점 상품을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시는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업의 증가 등으로 인해 동네 빵집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2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 식품 경연대회를 개최해 서구 '알벤토'의 '알벤토찹쌀떡'(금상), 연수구 'I.F.B'의 '인천쌀전병'(은상), 연수구 '풀리쉬'의 '쑥 스러운 만주'(은상), 서구 '까레몽 석남점'의 '인천 삼절미 만주'(동상), 남동구 '까레몽 도림점'의 '해노랑 밤빵(만주)'(동상)을 우수 상품으로 선정했다.시는 수상작 5개 상품에 대해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시민 평가단의 시식 평가를 거친 후 1개 우수 상품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포장 디자인은 공모로 정하기로 했으며, 상품 판매 신청을 원하는 제과점을 모집해 무상으로 레시피를 공개한 후 제과점별로 제품을 생산해 관광안내소나 관광지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인천제과제빵공동브랜드식품이 인천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여 타 지역 제과제빵에 대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품질 강화와 상품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0-03 윤설아

천안 석갈비, 노포의 법칙 공개 "레시피 늘 확인한다"

천안 30년 석갈비 노포가 '모닝와이드 3부'에 소개되며 화제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모닝와이드 3부' 노포의 법칙 코너에서는 천안 30년 석갈비 노포인 '태조석 갈비'가 소개됐다. 가히 최고의 식감을 가졌다고 알려진 돼지고기 식당, 배세창 주인장의 손에서 탄생하는 돼지 석갈비는 남다른 맛을 자랑한다.돼지 석갈비는 숯불에 달궈진 석쇠에 한 번 구운 뒤, 뜨거운 돌판 위에서 또 한 번 익혀져 나온다고 해 '석'갈비라 불린다. 이는 주인장이 직접 재가공한 숯과 독특한 고기 굽는 방식 때문에 남다른 숯불 향이 그야말로 일품이다.주인장은 숯을 한 번 태운 뒤 잘게 부숴 작은 숯으로 만든 다음 다시 불을 붙이고 그 위에 물을 뿌린다. 그리고 물을 뿌릴 때 발생하는 수증기로 고기를 구워 숯불 향을 그대로 입힌다.또 간장의 맛을 살리면서 염도를 줄이기 위해 특별한 재료를 우린 육수와 각종 야채 과일, 재료를 넣는 것은 갈비 양념 역시 눈길을 끈다.주인장은 최고의 석갈비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끊임없이 석갈비를 연마했고, 30년 동안 노력한 끝에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주인장은 지금까지도 시시때때로 레시피 수첩을 펼쳐보며 "머리 속에 레시피를 다 기억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하기 위해 늘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천안 30년 석갈비' 노포의 상호는 '태조석갈비'로, 충청남도 동남구 태조산길 103에 위치하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천안 30년 석갈비, 노포의 법칙 /SBS TV '모닝와이드 3부' 방송 캡처

2019-10-02 편지수

'달콩한 마카롱' 경기도농기원 제조기술 전수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김석철)은 30일 파주 소재 아뜰리에(대표·권미성), 류재은베이커리(대표·류재은), 연천의 효연재(대표·권미영)와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 처리 콩 분말 제조 및 이를 이용한 마카롱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을 하기로 했다.도 농기원은 콩 소비확대와 부가가치를 향상하고자 2017년부터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처리 콩 분말 제조기술과 이를 활용해 마카롱, 쿠기 등 베이커리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그 연구결과를 2018년 특허출원한 바 있다. 또한 콩을 베이커리용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 가공에 적합한 콩 품종을 선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콩 분말은 아몬드가루나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베이커리 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국내 콩 주산지인 파주와 연천에서 베이커리 교육 및 생산·판매를 하는 이들 3개 업체는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해 콩 분말 이용 마카롱이나 다양한 쿠키 제품을 만들어 자체매장과 지역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지정현 작물연구과장은 "최근 급변하는 식품 소비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콩 베이커리 가공품의 개발로 파주시 특산물인 콩 수요가 증대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콩마카롱 제품.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2019-09-30 조영상

[맛집을 찾아서]양평 병산리 '남시촌 참닭'

HACCP 인증·친환경농산물 고집담백하고 부드러운 육질 자랑면발 쫀득·시원한 육수 풍미'참숯 향이 짙게 밴 닭고기의 담백하고 깊은 맛이 어느 계절이든 상관없이 맛객들의 입맛을 당긴다'.양평읍서 양근대교를 지나 강하면 방향으로 자동차로 2~3분 정도 달리다 보면 도로 왼편에 항상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음식점이 나온다. 병산4리에 위치한 '남시촌 참닭'이다.지난 2007년 개업 이래로 이종우(58) 대표의 고집과 일념으로 만들어낸 양념 비법은 조금씩 입소문이 나면서 양평을 대표하는 닭갈비 음식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톡 튀는 맛은 아니지만 먹을수록 그 깊은 맛에 끌려 자꾸만 찾게 되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참닭갈비와 간장닭갈비 두 종류다. 두 메뉴 중 인기가 더 많은 것은 참닭갈비. 갖은 천연양념으로 맛을 낸 이 메뉴는 1인분 240g에 1만1천원이다. 닭고기는 HACCP 인증을 받은 전문 업체에서 신선한 국내산을 공급받아 사용하며 밑반찬과 양념에 쓰이는 모든 식재료는 양평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만 고집하고 있다. 참닭갈비는 생닭에 밑간을 한 후 저온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숙성을 하며, 주문 즉시 양파·마늘·고춧가루·고추장, 전통 집간장 등 10여 가지 천연양념으로 버무려 제공한다.시원한 동치미, 백김치, 양파절임, 상큼한 요플레 맛이 나는 드레싱을 얹은 야채샐러드, 계란찜, 미역냉국 등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물그레한 콩죽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오래된 원목 테이블과 흙으로 빚은 화로에다 활활 타오르는 참숯을 넣고 석쇠가 달궈지면 닭갈비를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 익힌다. 참숯 향을 쐬며 익어가는 닭갈비는 침샘을 자극한다. 빨간 양념으로 버무렸지만 맛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게다가 닭갈비와 함께 구워 먹는 떡사리도 색다른 맛이다.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제격인 (비빔)막국수 또한 별미다. 여느 음식점 초계국수와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쫄깃한 면발은 확연히 다르다. 밀보리를 주원료로 한 생면이라 질기지 않고 쫀득쫀득하다. 비빔 막국수는 참닭 양념을 기본으로 싱싱한 야채와 듬뿍 넣은 참기름 잘 비벼서 참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고, 막국수는 시원한 육수에 닭가슴살과 오이 등 채소를 고명으로 얹어 상큼하게 입안에 풍미를 채워준다. 또한 참닭밝과 모래집도 즐겨찾는 메뉴다.주차장이 널찍해 주차 걱정이 없고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야외에 멋진 주변의 풍경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쉰다. (031)774-1707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09-29 오경택

2019인분 어죽 시식회… 수산물 활용·체험 잔치, 소래포구 축제 놀러와

인천 남동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2019년 제19회 소래포구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축제에선 꽃게 등 수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2천19인분 어죽 시식회, 수산물 반값경매 등 다양한 관광객 참여 행사가 열린다.또 거미와 코요테, 에이프릴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남동구 20개동 주민자치동아리 경연무대, '소래사랑 7080' 콘서트, '미스트롯 소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남동구는 축제기간 '추억의 소래포구' 포토존을 비롯해 일루미네이션 조형물 '빛의 거리' 등을 설치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동구는 이 외에 1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남동구 20개동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시연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자치박람회도 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체험행사의 종류와 규모를 대폭 늘려 참여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했다"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소래어시장 상인 그리고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9-23 이현준

가을꽃 활짝 핀 에버랜드서 '바비큐 파티'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페스티벌'장미원에서 8개국 22종 메뉴 선봬글로벌 맥주·다양한 음료 '환상케미'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야외 정원에서 가을 입맛 사로잡는 세계 바비큐 축제를 연다.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미원에서 13일간 펼쳐지는 에버랜드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 세계 8개국 테마의 바비큐 메뉴 22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먼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일품인 중국식 '마라 오징어구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 바비큐 플레이트'는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메뉴다.또띠아와 함께 터키레그, 구운새우 등 푸짐한 구성으로 지난해 바비큐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멕시칸 빅플레이트'와 육즙 가득한 스페인풍의 '로스트 비프스테이크'는 여러 명이 함께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바비큐 메뉴로 좋다.이외에도 8개 국가별로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산토리니 레몬에이드, 흑당 버블티 등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 바비큐의 풍미를 더한다. 바비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정통 독일 밀맥주인 '에딩거'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 등을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축제 기간에 맞춰 100만 송이 가을 장미는 물론, 포인세티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해 720석 규모의 야외 파라솔 의자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음식을 구매하는 모든 이용객에게는 재미있는 문구가 삽입된 알록달록 레터링 스티커 4종을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한편 에버랜드 이용권과 인기 간식인 추로스, 그리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7개 지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이용권이 포함된 '에버랜드 셔틀버스 왕복 패키지' 상품이 할로윈 축제를 맞아 특별히 선보인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가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미원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세계 각국의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에버랜드 제공

2019-09-23 박승용

떡전거리 체험 '병점로드페스티벌'… 화성 동부출장소 주차장서 28일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8일 화성시 동부출장소 주차장에서 '2019 병점로드페스티벌 - 떡전거리 체험마당'을 개최한다.병점로드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거리 축제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어우러져 매 시즌마다 다양한 주제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명칭(병점)의 유래를 반영해 지역을 알리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떡 병(餠), 가게 점(店)인 '병점'은 조선시대 충청, 전라, 경상 삼남지방이 한양으로 연결되는 삼남대로에 위치해 과거를 보러가는 젊은 선비들을 위한 간식으로 떡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떡전거리로 불렸다.이를 반영한 축제에서는 떡장수 떡돌이로 변신해 다양한 떡을 만들어보고, 판매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시험 체험과 병점의 역사를 담은 기록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진안동 뒷뫼두레', '문화발전소 열터', '주니어앙상블 달문' 등 화성시의 전문공연단체들과 도깨비 마임, 태권도 무예, 전통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여기에 병점 지역의 시민예술동호회인 '병점소녀단', '고운매 벨리댄스', '줌바댄스', '병점여성합창단' 등의 공연도 더해져 눈길을 끈다.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 )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9-23 강효선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