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19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앞선 롯데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SK는 이날에도 1-2로 뒤지던 8회 말 박정권과 최정의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스윕을 노렸지만 9회 초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SK는 22승 18패를 기록했고, 선발투수 켈리는 8과 3분의 1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1자책) 호투했지만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2회 말 최승준의 1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SK는 3회 아두치와 포수 실책으로 두 점을 내줬다. 8회 말 박정권과 최정의 홈런으로 재차 역전했지만 9회 초 정훈의 1타점 내야 안타와 손용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4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