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城]안성시는 38호국도변의 자투리땅을 이용,안성을 상징하는 테마별 가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38호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가 끝남에 따라 주변의 자투리땅 1만여평을 공원화하기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꽃동산,조각공원,쉼터,청소년 어울마당 등 쌈지공원으로 조성,안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것.

내년말 완공예정으로 추진중인 가로공원 조성계획을 보면 공도면 양지리와마정리 38호국도변 자투리땅에는 안성장시의 유래와 발달과정을 담은 늘푸른동산을 만들고 죽산면 죽산리지역엔 의적 임꺽정의 활약상이 담긴 장식벽을,일죽면 당촌리 지역엔 안성유기의 발전사,제작과정 등을 설명하는 장식벽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꽃신,연죽,한지 등을 한눈에 이해할수 있는 조각 및 장식벽과 푸른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가로 공원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金容錫·李明鍾기자·k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