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12곳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13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부천시에서는 외국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39곳이 운영된다. 언어별로는 영어 25개소, 일본어 8개소, 중국어 5개소, 몽골어 1개소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은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정된 중개사무소에는 지정서와 참여업소 스티커를 교부한다.

김태동 시 부동산과장은 "많은 중개사무소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현황 등 부동산중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부동산중개소식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