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신도시인 안산 장상지구에 신안산선 장하역(가칭)이 신설되면서 장상지구와 서울 여의도의 접근성이 30분 거리로 좁혀진다. → 위치도 참조
14일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수도권 3기 신도시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안산선 장하역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7분이면 갈 수 있다. 교통 개선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市·국가철도공단 등 협약 체결
개통땐 여의도까지 '27분 소요'
12월엔 사전청약 1천가구 공급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산시의 신설역사 운영지원 ▲국가철도공단의 사업관리 ▲넥스트레인(주)의 건설 및 운영 ▲사업시행자인 LH·GH·안산도시공사의 사업비 전액 부담 등이다. 이들은 장하역 신설과 적기 개통을 위해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라 지난 2019년 5월7일 제3차 신규택지(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올 12월 사전청약 1천가구를 시작으로 총 1만5천가구가 공급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산 장상지구는 서울까지 반경 10㎞ 이내에 위치하는 안산지역의 주요 관문으로, 향후 안산이 광역 및 도심 접근성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