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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의 효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화성 효마라톤 대회가 어느덧 화성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경희(사진)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시는 효를 상징하는 융·건릉과 용주사와 같은 문화재가 있는 그야말로 효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런 장소에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의 사랑과 건강한 마음을 확인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10월을 맞이해 부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한껏 높여줬다"며 "화창한 날씨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이겨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직접 뛰지 못하지만, 차근차근 체력을 키워 내년에는 화성 효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재팀

※ 취재팀=김학석 국장(지역사회부), 김성주 문화체육부장, 유혜연 문화체육부 기자,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