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기(용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6일 기흥구청을 찾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월 월급을 기부했다. 이는 선출직 공직자가 된 이후 32번째 월급 기부이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2006년 용인시의원에 당선된 후, 첫 월급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7년째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에 걸쳐 자신의 월급 전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
꾸준한 월급 기부로 2016년에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 금액도 2억6천여만원을 넘었다. 이에 지난 4일에는 용인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용인시 발대식에서 용인시 10년 이상 지속 기부자로서 용인시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김민기 의원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창호 구청장은 “오랫동안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참 힘든 일인데 기부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기 의원은 “우리 용인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더 많이 퍼질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