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이상연, 오는 4월 세 번째 협업·기부 전시

인천사랑 글귀 담은 해바라기 작품 200점 선봬

이달 29일까지 인천시민 대상 글귀 공모키로

봄날 이상연 작가
해바라기를 소재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봄날 이상연 작가. /작가 제공

문인화가 봄날 이상연 작가가 인천 시민들로부터 ‘인천 사랑’을 주제로 한 글귀를 받아 해바라기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협업·기부 전시를 오는 4월 개최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지난 두 차례 협업·기부 전시에선 ‘인천 사랑’을 주제로 한 지역 인사들의 글귀를 담은 문인화를 제작해 전시 수익금 5천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인천 사랑’ 글귀를 담은 해바라기 작품 20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많은 기업인을 협업 작가로 선정해 글귀를 받아 해바라기 작품을 제작해 기업의 사회 공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작가는 설명했다.

‘인천 사랑’ 주제 글귀 공모는 이달 29일 자정까지다. 심사 등을 거쳐 선정 여부를 내달 중 개별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공모 참가 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을 인천시로 둔 시민이다. 40자 내외 글귀를 작성해 실명·전화번호와 함께 이메일(loveincheonlove@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