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훈 경기대 교수가 2일 임기 2년의 국제한인문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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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훈 국제한인문학회 회장./권성훈 교수 제공


권 교수는 수원 출신으로 2002년 '문학과 의식' 시 신인상에 이어 2013년 '작가세계' 평론 신인상에 당선했고 시인과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밤은 밤을 열면서' 외 2권과 저서 '시치료의 이론과 실제', '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 '정신분석 시인의 얼굴', '현대시 미학 산책'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60편 이상을 단독으로 등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권 교수는 수원중과 수원공고를 졸업, 한신대 종교학과, 경기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고려대 박사 후 과정(Post-doc)을 수료했으며 현재 경기대 진성애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 교수는 "학회의 명성에 맞도록 세계 각지에 있는 한인문학의 연구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면서 "회원의 권익은 물론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외 학회 회원으로 박사수료 이상 연구자 교수 등 500여명의 정회원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한인문학회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 산재한 한인 문학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