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같이 끝까지 달릴거예요.” 5㎞ 가족런 도전한 아이들.

화성시 마스코트 코리요 옆에서 ‘브이’ 포즈를 하던 어린이 2명이 아빠와 같이 5㎞ 가족런 코스에 도전해 눈길. 한종윤(12)군과 한지윤(9)양은 아빠가 속한 ‘동탄마라톤클럽’ 티셔츠를 나란히 맞춰 입고 마라톤에 도전. 두 남매는 머리에는 귀여운 고양이 풍선 머리띠를 쓰고 아빠와 함께 파이팅.

두 아이를 데리고 코스에 나선 한남규(45)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고 평소 풀코스나 하프 코스 위주로 도전했는데, 가족의 달을 기념해 이번 화성 효 마라톤에는 5㎞ 가족런으로 뛰게 됐다”며 “아이들과 어릴 때부터 마라톤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나중에는 같이 하프, 풀코스도 뛰고 싶다”고 만면에 웃음.

화성 효 마라톤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