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했다. 정부 최고위 관계자와 기업 최고경영자, 학계와 시민 사회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정치, 경제, 산업, 기후변화 등 글로벌 핵심 이슈를 논의하는 2025년 다보스 포럼이 열렸기 때문이다.
2025년 다보스 포럼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이다. 민선 8기 경기도는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가용자원을 중점 투자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와 글로벌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의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2024년 경기도는 WEF와 4차 산업혁명 센터 설립 MOU를 체결하고 같은해 6월 경기도-WEF 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을 처리하였다.
경기도와 WEF간 긴밀한 협력은 2024년 12월 판교에 ‘(가칭)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센터’를 설립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WEF 4차 산업혁명 센터를 국내에 유치함으로써 급격한 기술혁명의 대전환 시대, 첨단 정보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부족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중점 지원할 수 있는 세계적 혁신거점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다보스 포럼의 성과다.
경기도는 WEF와 협력하여 1년만에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센터를 설립하는 등 WEF 제안에 적극적으로 화답하였고 2025년 다보스 포럼에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기회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중점 투자하고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 스타트업 등 중소·중견기업들이 큰 역할을 하였다. 이제는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센터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제 경제 질서에서 대한민국 기업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창출하여야 할 책임이 있다. 2025년 다보스 포럼과 전 세계 글로벌 리더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주목하는 이유다.
/김진욱 경기도청 디지털혁신 정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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