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공정 개선 공동기술개발 중점

“경쟁력 강화에 도움 되도록 운영”

포스코이앤씨는 3일 자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3일 자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3일 자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의 재무와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안전·품질 교육, 안전분야 컨설팅을 지원한다.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한다.

기술개발 협력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기초 시공을 위한 프리파일링 기술 개발, 공동주택 바닥 식재용 압착재 국산화 개발 등을 협력사와 공동 추진한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공사분야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상담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창식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