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2025.4.3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2025.4.3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가 3일 오후 2시부터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박두형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 기관·사회단체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관광도시 여주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시민 결의대회는 오후 2시 개회를 시작으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사업 설명, 시민 결의문 낭독 및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 5명이 나서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관광도시 여주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3일 여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3 /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이 3일 여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3 /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5년은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우리 모두가 함께 꿈꾸고 준비해 온 순간이며, 여주의 미래와 지역 경제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에 대해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6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곧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천섬의 천혜의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당남리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2025.4.3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2025.4.3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 참석자는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여주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4대강 사업 기념탑과 여행자센터, 출렁다리 등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는 만큼 앞으로 여주 관광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관광으로 빛나는 행복도시 여주의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과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결의대회 후 임시 개통한 출렁다리를 함께 건너며 여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2025.4.3 /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과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결의대회 후 임시 개통한 출렁다리를 함께 건너며 여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2025.4.3 / 여주시 제공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