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성금 30억 이어 추가 지원

삼성전자가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상당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머물 수밖에 없는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3천441채가 전소됐고 486채가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에 받은 기부물품을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도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또 삼성전자 등 8개 관계사는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 거주용 천막 6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