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가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전시회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우수상은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화 분야에 참여한 전국 6건의 사례 중 1위에 해당하며, 인천환경공단은 3년 연속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공단 남항사업소는 하수 슬러지(찌꺼기) 수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설비 운영비용보다 7천700만원을 절감하고, 설비 운영 효율도 84.7% 향상됐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단이 하수도 및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기술 혁신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