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희망으로 바꾸어 나아가는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남양주지회후원회(회장·김묘실, 이하 후원회)는 7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방문해 6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부인 박주영 여사를 비롯해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 후원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후원회 회원들은 지난 3월31일부터 이날까지 안동 산불 피해자 돕기 모금활동을 펼쳐 이불 200점, 양말 1천개, 샴푸·린스, 수건, 주방세제, 나물비빔밥 100인분 등을 마련했다.

김묘실 후원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이동주택 입주시 필요한 4인용 식탁 50세트와 선풍기 150대를 이달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