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의 첫 공공분양주택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LH는 부천대장지구 A5·A6·A7·A8 등 4개 블록 1천96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분양(A7·A8)은 865가구이며, 신혼부부나 한부모 가정이 입주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A5·A6)은 1천99가구다.
부천대장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오정동·원종동·삼정동,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박촌동·병방동 일대 345만㎡ 규모다.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됐으며,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이 주거지역 인근으로 지나가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공공분양이 진행되는 A7·A8 블록은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 17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부천대장지구 A5·A6·A7·A8 블록 입주자 모집 공고는 이달 30일부터 LH청약플러스(http://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