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놓고 20차례 넘게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인천시와 국회 등을 찾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모두 21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에서는 아무런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채 가처분 소송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며 “소송 대응과 함께 인천시장 면담, 국회 면담 등과 같은 대외적 부분을 강화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해
동북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승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로 네트워크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AI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양관광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해양관광-동북아 모항시장 성장 모델’을 주제로 크루즈산업의 변화와 성장 전략이 논의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히로히토 이토 일본 센트럴컨설턴트 크루즈연구소장은 “AI는 복잡하게 얽힌 크루즈 시장의 변화를 관측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
“초복 대목에 가게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민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초복 대목을 앞둔 신포국제시장 ‘민어골목’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어획량이 40% 가까이 줄어든 데다 가격까지 오르며 민어 전문 식당들이 판매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민어 전문 식당들이 주로 취급하는 선어 민어 매입 가격은 1㎏당 6만~7만원대로 지난해 비슷한 시기와 비교해 1.5배 정도 올랐다는 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신선도가 좋은 활어는 1㎏당 9만원대까지 가격이 치솟았다고 한다
공사비 증가로 차질을 빚고 있는 ‘스타필드 청라’ 오수 비상 관로 설치사업이 다음 달 중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필드 청라 비상 관로 설계와 공사비 분담 협의를 다음 달 말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시행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까지 공사비 부담 주체와 분담 규모,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대한 합의를 마칠 계획이다.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관로 공사를 시작해 스타필드 청라와 돔구장 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청라 돔구장 등이 들어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쿠웨이트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수주에 나서는 등 중동을 거점으로 해외 공항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13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이 발주한 쿠웨이트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쿠웨이트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으로, 인천공항공사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제4여객터미널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제4여객터미널은 연간 450만~5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하고 있지만,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최대 2천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물류단지 입주기업의 재임대(전대)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12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공항물류단지 입주기업이 물류센터 내 공실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대 기준을 정비하고 있다. 모든 공항물류단지 입주기업이 물류센터 연면적의 최대 50%까지 전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해줄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경제 침체로 공항물류단지에 입주한 물류센터의 공실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물류기업의 직접 투자 유치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폭을
2005년 7월11일 출범한 인천항만공사가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항의 운영과 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인천항만공사는 벌크(컨테이너에 담기지 않는 화물) 중심이던 인천항을 컨테이너와 전략화물, 해양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가치 항만으로 키워냈다. 인천항만공사 설립 이전 인천항은 수도권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지만, 노후화된 내항 중심 구조와 부족한 배후물류 기능은 오랜 한계로 지적됐다. 항만 운영과 개발도 중앙정부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산업 여건에 맞춘 투자와 전략 수립에는 제약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천공항 여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지만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3천863만9천5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636만1천919명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유류할증료 인상 영향이 본격화한 5~6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년보다 더 많은 여객을 처리했다. 올해 5~6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천235만1천349명으로, 전년 동
인천국제공항 누적 여객이 7일 10억명을 돌파했다. 2001년 3월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은 10억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기까지 9천232일, 총 25년3개월이 걸렸다. 누적 여객 10억명 돌파는 인천공항의 성과이지만, 동시에 과제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개항 25년여 만에 세계 주요 허브공항보다 빠른 속도로 10억명의 승객을 처리했다는 것은 그만큼 인천공항의 성장세가 가팔랐다는 뜻이다. 이 성장세를 현재 시설만으로는 오래 감당하기 어려운 탓에 인천공항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 5단계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해
인천 남항 E1컨테이너터미널(E1CT)이 2028년 인천 신항으로 이전하면서 해당 부지에 추진되던 청정수소 공급기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됐다. 이에 따라 터미널 운영사인 E1이 2028년 이후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관련 간담회에서 E1CT는 주민 수용성 문제 등을 이유로 청정수소 공급기지 조성사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E1CT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하는 2028년 8월 이후 컨테이너터미널 기능이 폐쇄될 예정이다. E1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