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나선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이 각 지역의 산업 특징을 반영한 경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통신판매업자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지원하는 ‘성장지원 패키지 사업’ 확대를 공약했다. 미추홀구에 등록된 통신판매업체는 2020년 5천여개에서 최근 9천600여개로 급격히 증가했다. 김 후보는 통신판매업체들이 미추홀구에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운영과 해외 마켓 입점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양자 산업 기
인천항만공사가 현재 포화 상태에 있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일부 기능을 장기간 방치돼 있는 옛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5일 항만 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옛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재정비하기 위한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2000년 준공된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주로 한중카페리 선박들이 이용했으나 2020년 송도국제도시에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된 후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2021년에는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이 터미널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2023년 11월 운항을 중
해외 유입 감염병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공간 중 한 곳인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균·항바이러스 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 사업이 시작됐다. 인천 지역 기업 (주)재스퍼는 최근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내부에 특수 구리합금 소재 손잡이를 시범 설치하고 성능 검증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은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시설이다. 인천공항 탑승동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처음 이용하는 교통시설이다. 특히 다수가 수시로 접촉하는 손잡이는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이번 시범 설치된 손잡이는 항균·항바
인천시가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바이오 산업에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에 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K-양자 바이오 얼라이언스’라는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성, 최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 양자클러스터는 과기정통부가 전국 3개 권역 안팎을 선정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별 양자 산업 생태계와 특화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4년 동안 총 1천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K-양자 바이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인천·충북
인천국제공항이 인천 경제에 주는 생산유발효과가 GRDP(지역 내 총생산)의 40%를 넘는 규모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2024년 인천공항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를 보면 인천공항의 인천지역 생산유발효과는 5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인천 GRDP 124조원 가운데 4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인천공항의 인천지역 생산유발효과는 2023년(47조원)과 비교해 8.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24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객 수요 회복과 맞물려 상업시설 매출도 증가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항만 서비스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접안 선박의 화물 처리 속도까지 떨어지면서 인천항 경쟁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2025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를 보면 지난해 인천항의 선석 생산성은 54.5회/hr로 집계됐다. 선석 생산성은 컨테이너 선박이 부두에 접안한 시간 동안 처리한 물량을 나눠 산정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컨테이너 화물을 빠르게 처리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인천항 선석 생산성
중동 전쟁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 소폭 인하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대한항공의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왕복기준)는 최소 12만3천원에서 최대 90만3천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현행 체계상 최고 수준이 적용된 이달 유류할증료와 비교하면 20%가량 낮아진 수치다. 유류할증료 등급도 33단계에서 27단계로 낮아졌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 변동분을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항공사가 별도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0~3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마저 난립하며 수출단지 조성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중고차수출산업협회’가 출범했다. 현재 ‘한국중고차수출협회’와 ‘한국중고차수출조합’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중고차 관련 단체가 출범한 것이다. 인천은 전국 중고차 수출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각 단체는 모두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벌써부터 중고차 단지 조성 방식과 규모를 놓고 다
‘하얀 도화지에 수 놓은 푸른 바다.’ 전국 최대 사생대회로 꼽히는 ‘제29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1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강화도 광성보,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인천항 갑문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 등이 주최하는 바다그리기대회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바다와 갯벌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이 몸소 배우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지역 대표 해양 축제이자 전국 최대 규모 그림 그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5년 넘게 진행된 대형 국적 항공사의 통합 절차가 마무리됐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14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6개월 만에 통합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다. 통합 대한항공 법인은 오는 12월 17일 출범하며, 1988년 설립돼 운항을 이어왔던 아시아나 항공은 38년 만에 역사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