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업자가 개발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1-1단계 2구역) 일부 부지를 중고차 수출 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13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에 대한 우선 매수 청구 절차가 이르면 이달 말께 마무리된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주축이 된 인천신항배후단지(주)가 개발한 부지로, 총면적은 94만3천㎡다. 관련법에 따라 인천신항배후단지는 투자 사업비 범위 내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한 우선 매수 청구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
인천국제공항 안내데스크에서 활동 중인 장종예(78)씨는 공항 개항 때부터 25년 동안 자원봉사를 이어온 ‘공항의 산증인’이다. 지난해에는 출국을 앞두고 쓰러진 일본인 여객을 침착하게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하는 ‘인천공항 친절왕’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장씨는 “인천공항에서 활동하는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친절왕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장씨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당시부터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공항 자원봉사를 두고 “외국인에게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이 약 10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달까지는 화·토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는 월·금요일로 운항 요일을 변경한다. 인천~제주 노선은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운항을 시작했지만, 김포~제주 노선에 밀려 이용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6년 10월 전면 중단됐다. 당시 탑승률은 50% 안팎에 불과했
한중카페리 승객이 이용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 절차가 공항보다 까다롭게 운영되면서 여행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항만 업계에 따르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국하는 승객들은 모두 세관 수하물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선 세관이 우범성이 있다고 판단한 승객을 중심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한중카페리는 모든 승객이 예외 없이 수하물 검사대를 거쳐야만 입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선박이 많아 승객들이 몰리면 입국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
인천 서운산업단지에서 자동차·중장비 기계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는 A기업은 항공 부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시장의 단가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항공 부품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A 기업은 2~3년 전부터 항공기에 들어가는 베어링 부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소재가 필요한 데다가 부품 인증 절차도 까다로워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동산업단지에 있는 볼트·너트 제조기업 B사도 비슷한 상황이다. 항공기 부품 분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지만, 항공산업에 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차 파업’ 이후 처음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사측이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원 6명을 고소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노사정 면담을 진행했다. 3시간 안팎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양측의 입장 차를 확인하는 것에 그쳤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1차 파업’을 진행한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다음 날인 6일부터 연장·휴일
중동 전쟁 영향으로 항공 화물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고 단계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고돼 인천 지역 수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해상 운임에 이어 항공 화물 비용까지 증가할 경우 수출입 업체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7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항공 화물 유류할증료는 최고 단계인 35단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달 적용 중인 34단계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한 것으로, 유류할증료가 35단계로 책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공 화물 유류할증료는 전월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여객 유류할증료가
유류할증료 상승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이달 초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부처님 오신날 연휴)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 동안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은 65만2천2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노동절을 시작으로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까지 연휴가 이어졌다. 지난해 5월 초 연휴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승객(67만4천715명)이 도
국내 바이오 업계 첫 파업에 들어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인천 송도사업장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1인당 3천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파업을 진행했다. 이
정부가 최근 수년간 국제선 항공 운수권을 인천국제공항 보다 지방공항에 더 많이 할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수요와 수익성 부족으로 실제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분석한 ‘국토교통부의 전국 8개 국제공항 운수권 배분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국토부가 배분한 국제선 항공 운수권 113개 가운데 인천공항 전용 노선은 16개(14.2%)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7개 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