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석원과 차덕분, 경기 평택시 트리비움이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약석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시설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조합해 만든 용어로 ‘치유 관광’을 뜻한다. 정부는 치유관광산업법에 따라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약석원은 강화약쑥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좌훈 체험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인근에 자리잡은 차덕분은 전통차 등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평택 트리비움은 독특한 건축물에서 요가와 명상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문체부 웰니스 관광지 신규 선정에 따라 인천·경기지역에는 모두 12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가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