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청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 기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에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에 참여하는 우리 농수산식품 기업 115곳이 북미 시장 바이어와 만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홍문표 aT 사장 역시 “우리 농수산식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과 해외 진출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