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도 뭄바이와 노이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홍보하고 현지 관계 기관과 투자유치 협의 등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글로벌 포럼(India Global Forum·IGF)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적용된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뭄바이광역개발청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에는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 캠퍼스와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분야 기술 개발과 지식 교류, 송도 연구소 설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1월 송도에서 열릴 예정인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5’에 인도 주정부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기술 모델이 인도에 수출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