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외국어선 강력 단속·신속한 조치”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제10대 단장으로 문지현(사진) 총경이 10일 취임했다.

문 신임 단장은 이날 오전 상황실에서 해상 치안상황과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경비함정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문 단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이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바라는 것은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빈틈없이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또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해양경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해양경찰’, ‘서로 존중·소통하는 해양경찰’을 강조했다.

문 단장은 2003년 경사 경력경쟁채용으로 임용됐다. 이후 해양경찰청 경비계장·작전계장·미래경비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