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역량 발휘… 당당한 임무 수행”

인천해양경찰서 제34대 서장에 이광진(사진) 총경이 10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1998년 간부후보 46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교육훈련담당관과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인천해역은 인접국가와 가까워 비상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수도권에 위치해 국민을 위한 해양 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건사고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당당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취임 간담회에 이어 종합상황실에서 인천 해역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