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흥시 웨이브M호텔에서 열린 RISE 사업 추진 선포식에서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가운데 왼쪽) 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학대 제공
11일 시흥시 웨이브M호텔에서 열린 RISE 사업 추진 선포식에서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가운데 왼쪽) 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총장·황수성)는 11일 시흥시 웨이브M호텔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모델로, 한국공대는 경기도 G7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공대와 시흥시, 관내 기업지원기관, 분야별 협회,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RISE 사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황수성 총장은 “올해 본격화될 경기도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과 지역 산업 성장을 위한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대는 앞서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시흥형 RISE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 대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기업·대학·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4차 산업 기반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업지원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고 있다.

시흥/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