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낙생지구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성남낙생지구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사업본부(본부장·최락우)가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 분양 연립주택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낙생지구는 4천414가구, 58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오는 2029년 준공예정이다. 신분당선 미금역과 5분거리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지역이다. 분당·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정주여건이 돋보이는 사업지구라는 게 LH 관계자 설명이다.

이번 연립주택용지는 해당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필지로 면적은 1만4천㎡ 규모다. 173가구 규모 엽립주택을 건축할 수 있으며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이하, 130% 이하다. 층수 제한은 4층 이하다.

공급 예정가격은 857억원으로 3.3㎡당 평균 공급가는 2천20만원이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오는 2027년 6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접수는 LH청약플러스에서 받으며 오는 5월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이다. 1순위에서 마감되면 2순위는 접수받지 않는다. 계약체결은 같은 달 19~20일에 진행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