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해빙기 집중호우 등 대비

구조물 보수 병행 배수 원활 조치

인천 남동구는 집중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등을 정비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집중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등을 정비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시 남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빗물받이 등 하수도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하수도를 준설해 배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남동구는 1월부터 긴급 준설을 진행해 5.3㎞ 길이의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정비했다. 추가로 20㎞까지 정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준설 작업은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수 구조물 보수작업도 병행해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와 함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하수구 청소와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해빙기 봄맞이 준설 작업을 진행해 하수도 시설의 기능을 철저히 점검하고,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