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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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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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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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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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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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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전 4·19혁명의 증거… 되새긴 민주화 정신 지면기사
“그 옛날 민주화를 향한 뜨거웠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65년 전 4·19혁명 당일 인천공고(현 인천기계공고) 교문 밖으로 뛰쳐나와 거리에서 “이승만 정권 퇴진”을 외쳤던 학생들이 백발의 노인이 되어 교정을 다시 찾았다. 1960년 4월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반독재 민주화운동이 전국 각지에 번졌다. 4월11일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됐고, 일주일 뒤인 18일 시위에 참여했던 고려대 학생들이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당시 인천공고 3학년 1반 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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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향한 뜨거운 마음” 인천기계공고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
“그 옛날 민주화를 향한 뜨거웠던 마음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65년 전 4·19혁명 당일 인천공고(현 인천기계공고) 교문 밖으로 뛰쳐나와 거리에서 “이승만 정권 퇴진”을 외쳤던 학생들이 백발의 노인이 되어 교정을 다시 찾았다. 1960년 4월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반독재 민주화운동이 전국 각지에 번졌다. 4월11일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됐고, 일주일 뒤인 18일 시위에 참여했던 고려대 학생들이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이 사건들은 인천공고 학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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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숨 불어넣은 ‘인천 능인사’… 신중탱화 소생 지면기사
법당·문화유산 등 복원 점안식 작년 화재로 ‘현왕탱화’는 소실 지난해 인천시 문화유산 ‘현왕탱화’(현왕도)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던 인천 중구 능인사가 새 단장을 마쳤다. 당시 훼손된 또 다른 문화유산 ‘신중탱화’(신중도)는 복원 작업을 거친 뒤 공개됐다. 17일 오전 10시께 대한불교조계종 능인사. 법당 내부는 8개월여 전 화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벽면과 나무 기둥에는 색색의 단청 무늬가 그려져 있고, 천장은 금빛 연꽃봉오리 모양 장식이 달려 있었다. 위패들을 모셔놓은 영단도 새로 마련됐다. 이날 능인사의 새 단장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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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MCS 인천지사, 인천모금회에 ‘산불피해 지원 성금’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한전MCS(주) 인천지사 임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건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한전MCS(주) 인천지사와 지역 9개 지점(인천지사직할지점, 남인천지점, 부천지점, 제물포지점, 서인천지점, 시흥지점, 강화지점, 김포지점, 영종지점) 직원들이 동참했다. 문민균 한전MCS(주) 인천지사장은 “전례 없는 산불피해를 겪어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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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학폭 피해 불인정… 인천장애인단체 “엄중처벌” 지면기사
동급생 6인, 괴롭히고 조롱 의혹 피해학생 부모, 학폭위 결정 불복 인천 장애인단체들이 한 중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괴롭힌 동급생들에게 교육당국이 제대로 된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장애인부모연대는 16일 오전 11시께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인천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A(16)군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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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덜 주니까’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이탈 지면기사
시위 나선 인천어린이집 원장들 올해부터 유치원과 15만~20만원 차 市·시교육청에 ‘공정한 정책’ 요구 올해부터 외국 국적 아동에게 지급되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금 차이가 발생하자 어린이집 원장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유치원 쏠림’ 현상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만 5세 인천형 무상교육 정책에 따라 외국 국적 아동에게도 어린이집, 유치원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이른바 ‘유아 학비’(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교육비) 전액이 지급됐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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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재활용품 유가 보상 인프라 확대 지면기사
남동구, 관리사 배치… 10곳 운영 무인 회수기 확대 등 인프라 확충 인천 남동구가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자원순환 인프라를 확충한다. 남동구는 최근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전문 자원순환 관리사를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품을 유가 보상하는 자원순환가게는 지난 2022년 6곳으로 시작했으며, 이번 간석1동을 포함해 현재 10곳까지 늘어났다. 주민들은 매주 월·수·금 오후 2~6시 사이 남동 자원순환가게에 방문해 가져온 재활용품(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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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립유공자 화색 돌게 한 인천보훈지청 지면기사
광복 80周·임정수립 기념일 맞아 창영초 출신 3인 사진 컬러 복원 재능대 여상현 교수 등 재능기부 인천보훈지청은 광복 8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11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3인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사진이 복원된 독립유공자는 박철준(1901~1941), 김명진(1900~1965), 손창신(1904~1948)이다. 모두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인천창영초) 출신이다. 1919년 3월 인천공립보통학교에서 동맹휴교가 전개되자 교원들은 이를 막기 위해 학생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이들은 교원들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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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상 조력…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 요구 지면기사
장애인의날 앞두고 인천 농아인협회 ‘기본권 보장’ 목청 병원 등 동행 서비스 제공 1곳뿐 인력 없어 정작 원할때 예약 난항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인천지역 장애인들이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 등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인천시협회는 14일 오전 10시께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구별 수어통역센터를 설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에는 청각·언어장애인이 병원, 경찰서, 법원 등에 방문할 때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어통역센터’가 1곳뿐이다. 인천시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남동구 간석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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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역 중심 빗물받이 등 20㎞ 하수도 준설 지면기사
남동구, 해빙기 집중호우 등 대비 구조물 보수 병행 배수 원활 조치 인천시 남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빗물받이 등 하수도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하수도를 준설해 배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남동구는 1월부터 긴급 준설을 진행해 5.3㎞ 길이의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정비했다. 추가로 20㎞까지 정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준설 작업은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수 구조물 보수작업도 병행해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배수가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