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지역 내 기업들이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동구는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한 기업들이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10억원이 넘게 식자재를 구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시장에서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4억5천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샀다. 백병원은 4억4천만원, 동국제강은 6천500만원을 썼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송현시장에서 5천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했다. 동구는 지역 내 기업과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다. 현대시장은 지난 2009년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결연을 시작으로, 2021년 백병원, 2023년 동국제강과 차례로 결연했다. 송현시장은 2011년 HD현대인프라코어, 2022년 두산산업차량과 각각 결연했다. 동구는 기업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날'로 정해 구청 직원들이 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장을 보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내 대기업, 대형병원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인하대 화학 81% 상위권 이름올려2020년 48%·2021년 52.6%서 급등인천대 물리학 80%… 취업률 영향인천지역 주요 대학 자연과학계열 학과들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는 전공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 표 참조2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하대학교와 국립 인천대학교의 2022년 취업률 상위권에 자연과학대학 학과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하대는 화학과(81%)가, 인천대는 물리학과(80%)가 각각 취업률 80%를 넘겨 주목된다.해당 지표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1년 8월, 2022년 2월 졸업 취업자, 2022년 12월31일 기준) 결과다. 교육부는 매년 두 학기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을 국민건강보험, 국세청 등 기관과 연계해 조사한 뒤 이듬해 말 발표하고 있다.인하대 화학과 취업률은 2020년 48%, 2021년 52.6%였다가 2022년 81%로 급상승했다. 인천대 물리학과도 2020년 38.1%, 2021년 65.5%, 2022년 80%로 치솟았다.통상적으로 취업률 강세를 보이는 공과대학 외에 자연과학대학 학과가 이렇게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두 대학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과학기술산업의 성장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 대학 취업팀 관계자는 "취업률을 평가한 2022년 말까지 반도체 시장 호황 분위기에 따라 졸업생들의 관련 취업이 늘었고, 이차전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가 떠오르면서 자연과학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 트렌드에 따라 취업률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인하대와 인천대 전체 취업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2년 인하대는 72.2%(2020년 66%, 2021년 69.8%), 인천대는 70.6%(2020년 61.7%, 2021년 67%)를 각각 기록했다.취업률 상위권 학과를 보면 인하대는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89.3%), 자연과학대학 해양과학과(84.2%), 문과대학 프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치매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구민들이 비용 부담으로 치매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의 경우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나, 치매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는 비용을 내야 한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들에게만 감별검사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했었다.치매 판정을 받고도 비용 부담 탓에 감별검사를 하지 않으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결국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동구는 모든 치매 환자가 제때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감별검사가 필요한 이들은 협력병원을 통해 뇌 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을 하고, 상한액 8만원 범위(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1만원)에서 검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2-760-4933)로 문의하면 된다.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또는 중증화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치매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구민들이 비용 부담으로 치매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의 경우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나, 치매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는 비용을 내야 한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들에게만 감별검사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했었다. 치매 판정을 받고도 비용 부담 탓에 감별검사를 하지 않으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결국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동구는 모든 치매 환자가 제때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감별검사가 필요한 이들은 협력병원을 통해 뇌 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을 하고, 상한액 8만원 범위(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1만원)에서 검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2-760-4933)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또는 중증화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인천 부평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29일 오전 7시 49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이동식 화장실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1개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쪽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8시 4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아직 본예산 중 명목 사업비 없어서울 강서구 11억 편성 '대조적'건물 유지관리 등 포함 목소리도최근 인천시의회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속칭 '건축왕' 사건이 벌어진 미추홀구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조례가 마련될지 주목된다.2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미추홀구가 올해 본예산 중 '전세사기 피해 지원' 명목으로 편성한 사업비는 없다. 서울 강서구가 전세사기 피해 예산으로 지난해 1억원, 올해 11억원을 편성해 피해 가구에 소송경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지난해 12월 강서구는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전세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 방안, 예산 확보 등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지원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달리 미추홀구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데 근거가 되는 조례가 없다.이에 따라 미추홀구의회는 수백억원대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 중인 '건축왕' 남모(62)씨의 피해자들로부터 최근 의견을 수렴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특히 집안 천장 누수, 건물 외벽 자재 탈락, 주차 엘리베이터 고장 방치 등 건물 관리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만큼 건물 관리를 지원하는 내용도 조례에 포함시켜 달라는 목소리를 내왔다.(1월19일자 4면 보도='불량주택' 안전 우려… "지자체가 방치해선 안돼")하지만 이는 상위법인 '집합건물 소유·관리법'과의 충돌문제 등으로 인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미추홀구의회 내에서는 일단 예산 마련의 근거가 될 조례를 마련해 놓고, 차후 상위법 개정에 따라 건물 관리 지원 내용도 포함시키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추홀구의회는 30일 전세사기 피해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내달 6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복지건설위원회'가 이를 다룰 예정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연간 1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지급강좌 수강료·재료비에 사용 가능구민 자기계발… 1천명 확대 목표인천 동구는 지난해 인천지역 최초로 추진한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올해 확대하기로 했다.동구 평생교육 바우처는 관내 19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바우처용 동구사랑상품권)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7월 인천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에 주민 500명이 혜택을 받았다. 동구는 평생교육 바우처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지원 대상자를 7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1년 이상 동구로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동구청 협약 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국가장학금,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기간 내 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cdonggu.go.kr/lll)에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전산 추첨을 통해 700명을 선정해 3월께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받은 동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체능학원(어학, 음악, 미술, 직원훈련학원, 서예, 무용 등)이나 평생교육기관(동주민자치센터, 구 직영 평생교육 운영시설, 체육시설, 공방) 등에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재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의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성인들의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지원하고자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향후 1천명까지 지원 대상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인천의 한 분식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은 전기히터 옆 살충제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4분께 '인천 미추홀구 1층 분식점에서 폭발 소리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86·여)씨 등 가족 네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 등은 식사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전기히터 주변에 있던 살충제가 가열돼 터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제32대 회장으로 김두한(사진) (주)바실리스크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인하대 총동창회는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1대 신한용 회장과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김두한 신임회장은 영어영문학과 82학번으로 인하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주)바실리스크, (주)영동산업상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총동창회에선 이사와 상임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문과대학 동문회가 창립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문과대학 동문회장을 지냈다. 2022년 '인하 가족의 밤' 행사위원장으로 일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인천소방, 내달 1일 '기준' 적용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소방청 119구급대와 병원의 환자 분류 체계가 통일된다.인천소방본부는 소방청 방침에 따라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초기 이송 단계에서 평가하는 새 기준인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환자를 응급·준응급·잠재응급·대상외·사망 등 5단계로 분류해왔다. 이는 국내 병원 의료진이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와 기준이 달라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적정 병원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새로 시작되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는 병원과 같은 레벨1(소생)·레벨2(긴급, 이상 즉시 진료)·레벨3(응급, 30분 이내 진료 시작)·레벨4(준응급)·레벨5(비응급, 이상 시간 이내 진료 시작) 등 5단계로 이뤄졌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현장 구급대원과 병원이 환자 상태를 동일하게 판단하게 되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엄준욱 본부장은 "Pre-KTAS 도입 등 다양한 구급대책을 통해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 체계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