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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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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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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 인천 한 여고 교사 부적절 발언 ‘물의’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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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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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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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 비극현장에 빨간조끼는 없었다 지면기사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을 운영하는 키즈카페가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2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7월24일자 6면 보도=인천 무인 키즈카페서 2살 여아 물에 빠져 숨져)가 난 인천 서구 무인 키즈풀 카페(이하 A키즈카페)는 '공간대여업'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종은 사업자 등록만 하면 놀이 기구·시설 관련 안전 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영업할 수 있다.놀이 기구·시설을 운영하는 키즈카페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기타유원시설업'으로 신고하게 돼 있다. 이 법에선 아이들이 타고 노는 '미니 자동차'나 '목마', '붕붕뜀틀'(트램펄린) 등을 놀이 기구·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기타유원시설업' 사업자 또는 종사자는 매일 1차례 이상 자체 시설 안전점검을 해야 하며, 종사자는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한다. 2년마다 안전성 검사 기관으로부터 놀이 기구·시설의 정기 확인검사도 받아야 한다.서구 키즈 카페 '공간대여업' 신고별도 안전설비 없이 영업가능 업종 하지만 A키즈카페는 '기타유원시설업' 신고 대상이 아니었다. 카페에 설치된 수조(키즈풀)는 관광진흥법에서 정한 놀이 기구·시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 A키즈카페는 무인 키즈풀이라서 안전요원이 있을 리 없었다. 체육시설법에 따라 영리 목적의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기구를 설치한 곳은 안전 요원을 배치해야 한다. 하지만 주업종이 '공간대여업'이고 비영리 목적으로 키즈풀을 뒀다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대부분 키즈카페는 A키즈카페처럼 '공간대여업'이나 '식품접객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영업 중이다. 영리목적 물놀이장, 안전요원 필요식품업 등 등록… 법망 빠져나가 24일 기준 인천시에 '기타유원시설업'으로 등록한 업소는 총 137곳으로, 이 가운데 키즈카페는 20곳뿐이다. 하지만 포털 검색을 하면 인천에서 운영 중인 무인 키즈카페만 해도 40여 곳에 달한다. 무인이 아닌 키즈카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그 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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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나서 지면기사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인천서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2시 47분께 인천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수로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아라뱃길 시천교~백석교 일대에서 심정지 상태인 A(53)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실종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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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학교 함께하는 인천 동구 코딩캠프, 초중생 120명 모집… 28일까지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인하대학교와 함께하는 '동구 코딩캠프' 참여자를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동구 코딩캠프는 다음 달 26~27일 이틀 동안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20명을 대상으로 각 기수별 60명(초등 30명, 중등 3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피지컬 도구 속 센서 이해 ▲엔트리를 이용한 블록코딩 이해 ▲블록코딩과 피지컬 도구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 등이다. 동구는 초·중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코딩캠프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코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동구 코딩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지원과(770-6088)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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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가쿠인 대학에 모인 인하대생 지면기사
"가깝지만 먼 일본 학생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지난 21일 오전 9시께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가쿠인 대학의 인터내셔널 센터에는 한국, 중국, 프랑스 등 각국에서 온 대학생 51명이 모였다. 17~2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가쿠인 대학의 일본어 단기 연수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인하대학교 '해외지역연구 프로그램'에 선발된 재학생 20명도 만날 수 있었다.정부 지원 해외지역연구 프로그램오사카 지역 근교 도시 견학·교류 가쿠인 대학은 일본어 수업, 다도 체험, 오사카 지역 근교 도시 견학, 본교 학생과의 교류 행사 등을 마련했다.일본어 중급반 수업이 한창이었던 한 강의실에선 참가 학생들이 일본에서 경험한 문화 등을 일본어로 발표하고 있었다. 다코야키, 메밀 소바, 사케 등 일본에서 먹은 음식과 전날 오사카 근교 도시인 와카야마, 나라 등을 견학한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일본어가 서툰 학생들은 휴대폰으로 단어를 검색하기도 했다. 하타나카 교수는 학생들과 대화하며 틀리기 쉬운 일본어 조사와 단어 등에 대해 강의했다.다음 날인 22일 '다다미'(일본식 바닥재)를 깔고 전통 가옥 형식으로 꾸민 대학교 내 한 공간에선 다도 체험이 이뤄졌다. 인하대 아태물류학부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 장가명(20학번)은 "중국과 한국, 일본의 생활 양식과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몸소 경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혼자 책을 보면서 익힌 일본어 실력을 점검할 기회라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했다는 인하대 간호학과 이현우(22학번) 학생은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일본어로 교류할 기회를 얻어 좋았다"며 "프랑스에서 온 학생과 각자의 언어를 알려주며 친해졌고, 일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를 사용하다 보니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줄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케이팝 등 한국문화 관심 보이기도 케이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가쿠인 대학 영어영문과 학생인 야마모토 루이는 "아직 한국어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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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내려진 인천시 비 피해 잇따라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인천소방본부는 23일 오후 5시 기준 20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쓰러진 나무를 치웠다. 오전 7시 27분께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의 한 마을에선 전신주가 넘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오전 7시 54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동암굴다리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인천지역에는 이날 오전 1시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3시께 해제됐다. 인천시와 10개 군·구청 공무원 770여명은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오후부터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와 소속기관 소방공무원 80명도 비상 소집 근무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인천시 누적 강우량은 옹진군 덕적면 129.5㎜, 중구 운서동 121.8㎜, 중구 을왕동 118.0㎜, 중구 운남동 113.5㎜ 등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23일 오전 7시 27분께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의 한 마을에서 전신주가 쓰러졌다. 2023.7.23 /인천소방본부 제공23일 오전 1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2023.7.23 /인천소방본부 제공23일 오전 7시 54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동암굴다리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 2023.7.23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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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년 인터뷰] '도시 이미지 변신 꿈꾸는'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지면기사
# 구청장에게 직접 문자 보내는 '미소문자' #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명예의 전당"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스마트하게 탈바꿈하고, 오래 살고 싶은 미추홀구로 만들겠습니다."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그동안 미추홀구는 '변화가 느린 과거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었다"며 "지난 1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미추홀구의 발전 가능성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이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목표인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 '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 '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 등을 위한 공약사항을 추진했다.이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이 직접 구청장에게 문자를 보내 민원을 처리하는 '미소문자'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년 9월 '미소문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월평균 208건 정도의 문자가 접수됐고, 지난달 말까지 2천80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다.한 달에 한 번 주민과 구청장,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청의 담당 부서장이 만나 소통하는 '미소 만남의 날'도 마련했다. 행정복지센터가 신속하게 민원을 접수하고 진행 과정, 결과까지 주민에게 안내하는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도 도입했다. 이 구청장은 "'미소문자'와 '미소만남의 날'은 구청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고 소중했던 시간"이라고 했다.미추홀구의 변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도 이 구청장의 취임 이후 시작됐다. 이 구청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수봉공원 스카이 워크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지난 1년 구민과 대화서 '낙후 이미지 스마트한 탈바꿈' 가능성 발견인천대로 일반화, 50년 도시 단절 분리대 철거 공원·녹지공간으로균형발전 위한 정비사업… 신청사 건립, 2030년 완공 목표 추진중 그는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의 중앙분리대, 옹벽,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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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천본부, 모금회 '나눔명문기업' 36호 가입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본부장·최용진)가 '나눔명문기업' 36호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2005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한 사회공헌을 펼쳐온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경제와 환경의 선순환과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ESG경영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 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가전 분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균, 방역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자활기업에 취약계층이 참여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전날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최용진 본부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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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창완 인천소방본부 '화재피해지원전문' 의용소방대장 지면기사
불이 난 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화재 때문에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집 안의 화재 잔해물 제거를 돕는 '화재피해지원전문 의용소방대' 대원들이다.올해부터 인천소방본부 화재피해지원전문 의용소방대를 이끌고 있는 홍창완(51) 대장은 2007년 12월부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한 베테랑이다. 2016년 인천소방본부에 화재피해지원전문 의용소방대가 생기면서 총무부장으로 그 시작을 함께 했다.홍 대장은 "활동 초창기에 심리상담을 하기 위해 나간 화재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목격하게 됐다"며 "혼자 사는 노인 등 화재 피해를 겪은 취약계층들은 화재로 생긴 잔해물이 집안에 있어도 치우지 못하는 형편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움을 받을 가족도 없고, 화재 보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불타버린 집안에서 생활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 대장이 화재피해지원전문 의용소방대로 활동하게 된 이유다. 화재 폐기물을 치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방역복과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처리해야 한다. 완전히 다 불타버린 집을 치울 때는 반나절 이상 걸릴 때도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화재 폐기물은 전용 트럭에 실어 버려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소득 수준이나 화재 피해 규모 등에 따라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막막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홍 대장은 설명했다.특수 마스크·방역복 입고 처리작업홀몸노인 심리상담 중 어려움 알고다 타버린 '벽지·장판 도배' 돕기도16년째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자신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홍 대장은 "재작년엔 계양구의 다세대 주택 2층에 홀로 사는 노인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안방의 벽지와 장판이 다 타버려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았고, 직접 도배를 도와드린 적이 있다"며 "처음으로 벽지와 장판까지 직접 도배도 해보고 전등까지 갈아드렸는데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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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초단체, 50~65세 고독사 예방 "1인 가구에 표본 아닌 전수조사" 지면기사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고독사,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1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미추홀구는 오는 12월까지 중장년(만 50~65세) 1인 가구 2만1천176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인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발생한 고독사를 조사한 결과, 50·60대에서 고독사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추홀구, 2만1176명 1차 착수연수구, 저소득 1938명 9월 완료이에 착안해 미추홀구는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만 50세 이상~만 65세 미만 1인 가구 전체를 조사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만 40세 이상~만 50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 1만3천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미추홀구는 1차 유선 조사에서 사회적 고립도, 주거 취약성 등을 평가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긴급 생계 지원 등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를 토대로 1인 가구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연수구는 지난 13일부터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1천938명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한다. 부평구는 올해 상반기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했으며, 내달부터는 중장년 여성 1인 가구를 조사한다.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와 단절된 1인 가구는 표본 조사가 아닌 전수 조사를 해야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선 1인 가구를 위한 방문 청소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사회적 고립, 은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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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대형마트 푸드코트서 화재… 수십명 대피하는 소동 발생 지면기사
18일 오전 11시 9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이마트 연수점 2층 푸드코트에서 불이 나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불로 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고, 긴급 안내 방송에 따라 수십명이 대피했다. 2층 푸드코트에 연기가 뒤덮여 1시간가량 건물 진입이 통제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50명을 투입해 11시 2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당국은 주방에 있는 공기정화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18일 오전 11시 9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이마트 2층 푸드코트에서 불이 나 방문객들이 대피했다. /인천소방본부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