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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호우특보 대비 '풍수해 대책반' 가동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풍수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남석현 119재난대책과장은 비상대책반을 꾸려 지자체와 유관 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를 현장 대원에게 당부했다.소방당국은 풍수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집중호우에 급증하는 119신고에 대비해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풍수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는 인천소방본부와 각 소방서의 비상대책반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소방본부는 11일 오후 3시께 인천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풍수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2023.7.11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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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송현동 삼두1차아파트 불안감 여전 지면기사
인천 동구 송현동의 삼두1차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지하를 지나는 북항터널 공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지반 침하와 건물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11일 오전 10시께 찾은 아파트 단지 앞 주차장에는 팔꿈치까지 들어갈 정도 깊이의 싱크홀이 있었다. 주민들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차금지표지판을 세워뒀다. 지난해 10월 이 싱크홀이 생긴 뒤 화단과 주차장을 구분하는 연석 중 일부분이 싱크홀 방향으로 내려앉았고, 아파트 벽면에도 균열이 생겼다고 한다.삼두1차아파트 조기운 입주민 대표는 "많은 비가 내리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것 같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북항터널 공사이후 싱크홀 등 발생법원, 지반 침하와 인과관계 조사 주민들은 이런 현상이 아파트 밑을 지나는 북항터널(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공사로 발생한 것이라며 시공사를 상대로 2018년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현재 북항터널 공사와 아파트 지반 침하 간 인과 관계를 밝히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이곳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 갑) 의원은 '도로법', '도시철도법',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건축물, 시설물 지하에 도로, 철도 등 교통시설 공사로 피해를 본 경우엔 국가가 피해를 구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도로·철도 등 교통시설 피해 관련허종식 의원, 국가 구제 개정안 발의 현행법상 도로 건설을 위해 타인의 토지 지하 공간을 사용하는 경우엔 구분지상권(지하 또는 건축물 상하 공간에 대한 권리)을 등기부에 기재하기 전에 일정한 보상금액을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만 있다. 지하공간을 설치하는 토지는 개발에 제한이 있고, 지하 공사로 인한 균열과 지반 침하가 발생하더라도 국가가 피해를 구제해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허 의원은 "구분지상권이 설정되는 지역의 재산권 보호 등 법적 근거를 만들고,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비롯해 피해구제 대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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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이남식 총장 '최고 경영대상·교육부장관 표창' 지면기사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이남식 총장이 '2023 최고 경영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 총장은 2023 최고 경영대상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고 경영대상은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관·단체·최고경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이 총장은 고등교육과 평생 고등직업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실천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2월 인천재능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실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시스템이 아닌 학습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강조해 왔다. 특히 에듀테크에 IT분야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온라인 공개수업 플랫폼인 '유다시티'를 대학에 도입했다.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인공지능,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인천지역 특화산업에 발맞춘 호텔·리조트, 항공·항만·물류, 뷰티·코스메틱, 게임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이남식 총장이 최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7.11 /인천재능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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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내려진 인천, 피해 신고 잇따라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지역에 비 피해가 잇따랐다.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기준 총 31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2시 28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한 빌라 지하 1층이 빗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10t가량의 물을 빼냈다. 오후 2시 56분께에는 남동구 구월동에선 상가 건물 지하가 물에 잠기고, 같은 시각 용현동의 단독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이날 오전 10시엔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오후 3시께엔 강화를 포함한 인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인천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10시 20분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을 시작했고, 오후 3시께 2단계로 격상했다.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부평구 갈산천을 통제했다. 오후 3시부터는 미추홀구 승기천과 부평구 굴포천을 통제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계양구 계산동 100.5㎜ 서구 경서동 85.0㎜ 부평구 구산동 80.5㎜ 등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소방당국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023.7.11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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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아파트 놀이터로 SUV 추락… 70대 운전자 중상, 동승자 숨져 지면기사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차량이 놀이터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10일 오후 4시 52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차된 경차를 들이받은 뒤, 담장을 뚫고 3m 아래 놀이터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A(63·여)씨가 숨졌고, 운전자인 B(79)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재까지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 치료 중이라 아직 진술 청취를 못 했다"며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10일 오후 4시 52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동승했던 60대 여성이 숨졌다. 2023.7.10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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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건축왕 외조카도 같은 수법 전세사기"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속칭 '건축왕' 남모(61)씨의 외조카도 전세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0일 오전 11시께 인천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씨의 외조카도 같은 수법으로 미추홀구의 다른 세입자들에게 전세사기를 벌였다"며 "남씨 일당과 공모자 모두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확대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책위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남씨의 공판에 앞서 마련한 기자회견에는 남씨의 외조카로부터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도 참석했다.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빌라에 사는 세입자 주시내(37)씨는 "'건축왕'의 외조카인 C씨로부터 전세보증금 6천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계약 당시 집주인으로 알고 있던 사람은 피해자들에게 '자신은 바지 집주인이며 C씨가 실제 집주인이다'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알렸다.이어 "나를 포함한 피해 가구들이 모두 신혼부부, 청년들인데 소중한 보금자리인 집은 들어가고 싶지 않은 지옥으로 바뀌었다"며 울분을 토했다.대책위, 바지 집주인 내세워 계약관리업체도 같아… 강력처벌 필요해당 빌라는 4개 동에 유씨를 포함한 총 32가구의 세입자가 살고 있다. 피해 가구들의 전세보증금은 6천500만~7천만원이다. 이들은 빌라 3개 동의 실소유주가 C씨이고, 1개 동은 C씨의 동생 소유인 것으로 보고 있다. C씨 동생이 소유한 빌라는 이미 경매가 개시됐다. 유씨와 피해 가구들은 C씨와 가짜 집주인, 부동산중개업자들을 형사 고소한 상태다.유씨는 "C씨는 자신의 삼촌과 같은 사기수법으로 피해자들을 고통에 빠뜨렸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법적으로 효력이 없는 이행보증각서를 써주고, 좋은 집을 계약한 것이라고 말하여 세입자를 속였다"고 주장했다.이어 "C씨는 본인 입으로 5년 전까지 남씨의 회사에 소속돼 있었다고 말하고 다녔다. 남씨의 피해 아파트와 관리업체도 똑같다"며 "이게 가족사기단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토로했다.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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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다세대 주택서 불, 1명 사망 3명 부상
인천 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지난 9일 오후 9시 59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3층에 살던 5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60대 남성 B씨가 안방 창문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위층 주민 2명도 대피 중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3명과 소방장비 27대를 투입해 오후 10시 2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9일 오후 9시 59분께 인천 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023.7.9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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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화1동 경로당서 배우는 스마트폰 사용법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 도화1동 주민자치회는 11일부터 65세 어르신 대상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을 배울 수 있는 기본과정과 동영상 제작 방법 등을 배우는 심화과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자치회, 본회경로당 등 6곳 교육내일부터 진행… 65세 이상 누구나 도화1동 경로당 6곳(도화1동 본회경로당, 봉동경로당, 도화경로당, 동아아파트 경로당, 동원아파트 경로당, 대성유니드아파트 경로당)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차례로 기본과정 교육이 진행된다. 경로당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도화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는 신청 후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모두 교육받을 수 있다. 각 과정당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화1동 주민자치센터(010-6880-6280)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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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잇단 개장… 안전사고 주의 필요 지면기사
인천지역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7~8월 두 달 동안 이용객이 많았던 인천지역 해수욕장 7곳(왕산, 을왕리, 하나개, 십리포, 장경리, 동막, 민머루 등)에서 133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재작년 같은 기간(43건)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구조 인원도 2021년 52명에서 지난해 151명으로 크게 늘었다.지난해 8월 13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10대 A군이 썰물에 떠밀려 표류하다 10여 분만에 구조됐다. 앞서 같은 달 4일에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 B씨가 가족과 물놀이를 하다가 바다 깊은 곳에 빠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썰물 시간대에 수영하다가 통제선 밖으로 밀려 나가거나 밤늦게 해수욕을 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는 등 각종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7곳서 수난사고 133건 발생119시민수상구조대 내달까지 운영인천소방본부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들었던 야외 활동이 지난해 크게 늘면서 수난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지역 7개 해수욕장 이용객이 2021년 49만7천여명에서 지난해 64만7천여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바닷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나 튜브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수영이 금지된 구역, 유속이 빠르거나 바닥이 갑자기 깊어지는 위험 구역 등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음주 후 수영도 위험하다.물놀이 전엔 기상청의 일기예보와 썰물·밀물 시간대를 미리 숙지하고, 가급적 보호자나 안전 요원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인천소방본부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2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들은 해수욕장 주변 순찰과 안전지도, 인명 구조 등을 한다.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십리포, 장령리, 동막, 민머루 등 7개 해수욕장에는 수상구조대가 배치된다. 장골, 서포리, 옹암, 큰말, 밧지름, 지두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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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구 금곡동 도로에서 유해화학물질 100kg 쏟아져 소방당국 중화작업
인천의 한 도로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나 소방당국이 중화 작업을 진행했다.7일 오전 8시 28분께 인천 서구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무수크롬산 100㎏가량이 쏟아졌다.무수크롬산은 도금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고, 인체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이 중화 작업에 나서며 왕복 6차로 중 4차로의 통행이 통제됐다.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교차로 이동 중인 4.5t화물차에 실린 원통형 철제 저장 용기가 떨어지면서 분말형 무수크롬산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119화학대응센터에서 출동해 사고 현장을 격리하고 주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중화 작업을 했다"며 "위험물 운반 차량의 안전점검과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7일 오전 8시 28분께 인천 서구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무수크롬산 100㎏가량이 쏟아져 소방당국이 중화작업에 나섰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